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SIXT 렌트카 찾아가기

 

 

오늘은 렌트카에 대해서 얘기해볼까 합니다. ^^

자그레브에서 드부로브니크까지 가려면 버스를 이용하거나 렌트카를 이용해야 하죠!

한국에서도 차를 빌려본 적 없어서 많이 걱정했고, 영어를 능숙하게 할 수 없어서 글로벌 렌트카 회사를 이용했습니다.

예약시 한국지사에 연락하시면 많은 도움을 받으실 수 있어요.

Hertz와 SIXT 중에 Hertz를 이용하려 했으나 자동차량이 모두 나갔다고 하여 SIXT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 여행이 정해지면 렌트카 예약부터

여행을 가려고 마음먹었다면 비행기를 결제하고 렌트카를 예약하세요.

그리고 렌트카 반납장소에 따라 숙소를 정하시는것이 좋습니다.

특히 성수기에는 탈 수 있는 차량이 별로 없어요. 자동은 특히 더 빨리 없어집니다.

결국 자동방식의 큰 차량을 타시거나, 수동방식의 차량을 선택해야 합니다.

(크로아티아는 주차 공간이 협소하여 초보는 작은 차를 타시는것이 좋습니다.)

1~2달 전에 예약하신다면 할인행사도 많이 하던데..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

 

 

 

# 렌트 시 필요한 것

신용카드(예약시 필요), 국제면허증(국제면허증은 출국 하시기 전에 만드시면 됩니다. 가까운 경찰서에서.)

 

 

 

# 자그레브에서 두브로브니크 SIXT 사무실

- 자그레브 : Panorama 호텔 외부 1층에 SIXT 사무실이 있습니다.

- 두브로브니크 : Rixos 호텔 내부 지하에 SIXT 사무실이 있습니다. (Hilton호텔 사무실은 없어졌다고 하네요)

 

 

# 자그레브 중앙역에서 SIXT 사무실 찾아가기

자그레브 중앙역 주변에 숙소가 있었기 때문에 근처에서 트램을 타고 이동하기로 했어요.

택시를 타는게 더 나았을 수 있습니다...(더운날에 길도 험해서 많이 힘들었어요, 심지어 바퀴도 부러져서 ㅠㅠ..)

 

중앙역에서 바로 트램을 타고 가는 방법은 2가지 입니다.

어느방법으로 가시던 15분은 걸으셔야 합니다. 무더운 여름에는 택시를 이용하시길 바래요 ^^

 

1. 2번 트램을 타고 Adzijina 정류장에서 하차, Adzijina ul.→Zajina ul. 길을 따라 쭉 걷기

2. 9번 트램을 타고 Tresnjevacki trg 정류장에서 하차, Trakoscanska ul. 길을 따라 쭉 걷기

 

 

 

 

# 파노라마 호텔 SIXT 사무실

파노라마 호텔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근처에 높은건물이 이것 뿐이라 근처에 가시면 바로 보여요.

1층 입구 왼쪽에 SIXT 사무실이 있어요. 주황색으로 크게 되어있어서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 예약 차량 확인 및 렌트카 인수

여권과 국제면허증을 인수 시 확인했고, 한국 면허증도 챙겨야 한다고 하네요.

운전할 사람이 또 있으면 함께 보여주면 됩니다.

 

렌트카는 폭스바겐 Golf를 예약했으나 짐이 크다고 엄청 큰 BMW 차량을 받았어요(요금 추가..ㅠ),

그치만 BMW가 너무 커서 앞좌석에 짐을 싫을테니 다시 Golf를 달라고 하니 그새 나갔다고....=_= 아우디를 주더라고요,

어쨋든 요금을 추가해서 아우디 A3를 받았습니다. 24,00EUR 추가

 

두브로브니크 근처는 기름값이 비싸다고, 반납시 연료를 채우지 않는 항목을 추가할 것을 권유합니다.

초보운전이라 이것저것 신경쓰기 힘들어 그냥 하겠다고 합니다...  66,50EUR 추가

(기름은 크로아티아에서 라스토케, 플리트비체, 자다르, 스플리트, 두브로브니크까지 2/3 정도 사용했어요... 아래 요금 참조)

 

그리고 예약할때 사용했던 신용카드로 8,000Kn의 보증금을 결제합니다.

 

 

 

# 렌트카 인수시 챙기실 것

차량 등록증, 차에 결함있는지 체크한 서류차 키 입니다.

차량 등록증은 보스니아 국경을 지날 때 여권과 함께 보여줘야 한다고 하는데요. 저는 여권만 보여줬어요. 그래도 챙기시길!

(두브로브니크 가는 길에 보스니아 국경을 통과합니다. ^^)

결함이 있는지 체크하는 서류는 ... BMW에서 아우디로 바꾸면서 아저씨가 깜빡했는지 못받았는데요,

다행히도 흠집이 하나도 없는 차를 받아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반납할 때 엄청 의심하셨습니다. 꼭!! 챙기셔야 합니다!!! ㅠㅠ

키는 없으면 운전을 못하니까 당연히 챙기시겠죠? ㅎㅎ

 

 

# 계약서 항목 비교

참고로 저는 7월 11일 ~ 7월 14일 성수기에 총 4일간 렌트했고요,

추가 옵션 모두 포함했습니다. 심지어 네비게이션도 빌렸어요. 그치만 네비앱(Sygic) 사용 ㅋㅋ (초보니깐.. ㅠ)

예산 짜시는 분들은 아래 항목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반납 시

반납은 생각보다 꼼꼼하게 진행됩니다. 흠집이 있는지 없는지 열심히 보시더라고요.

그리고 인수 시 결제한 보증금 8,000Kn는 한달동안은 잡아둔다고 합니다.

신용카드 내역에서 보증금은 나오지 않았고 차량 이용 금액 782,588원(600.23EUR)만 결제되었습니다.

(영수증엔 4610.59Kn였는데 신용카드 내역서에는 600.23EUR로 찍혀요 ^^)

 

 

 

혹시 모르니깐 영수증과 계약서는 챙깁시다~!!

이상입니다. ㅎㅎ

안전 운전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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