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에 다녀온 이야기 입니다. ^^))
에펠탑
첫 유럽 여행지를 프랑스 파리로 정한 이유가 바로 이 에펠탑 때문이었다.
6일동안 파리에 머물면서 몽생미생 투어를 보러가는 길목에서까지 거의 매일 방문했다.
보통 한나라의 한 광광지는 한번만 다녀오면 끝이었는데,
동생이랑 나랑 마음이 잘 맞았는지 에펠탑은 아침, 점심, 저녁 시간되는대로 다녀왔다.
특히 저녁에는 반짝반짝하게 조명을 켜기때문에,
가까운 사요궁이나 바토무슈를 타고 반짝이는 에펠탑을 관람하면 좋다.
(꼭 시간을 알아보고 가세요 ^^)
파리 테러, 벨기에 테러 등 테러가 일어날때 에펠탑의 조명을 국기 색갈로 비추는데..
이것도 볼만하겠지만.. 그래도 테러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래 사진은 사요궁에 있는 동상인데 비둘기가 앉아있는 모습이 참 무거워 보여서 찍었다.
누군지는 모르겠지만ㅠ 지금의 나처럼 지처보이네...
그리고 사요궁에서는 에펠탑 모형을 파는 흑인들이 여럿 보이는데,
이분들은 참 친절하게도 '노!'라고 대답하거나 싫은 표현을 하면 더이상 달라붙지 않는다.
나는 이곳에서 에펠탑 모형을 사지 않은것을 후회하는데.. 그 이유는 기념품 가게를 가면 알게될 것이다.
흥정하면 1유로에 여러개를 얻어갈 수 있고, 친구들에게 기념품으로 돌리기 좋다고 한다. ^^;
다음 사진은 맑은날의 에펠탑.
사람들 정말 많아서 사람구경하기 너무 좋다.
그럴땐 난간에 앉아서 에펠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것을 추천한다.
아래 사진은 사요궁.
사요궁에서 바라보는 에펠탑이 참 아름답다. 개선문에서 에펠탑까지 걸어갈때 꼭 들리는 장소이니 꼭 걸어가보시길.
사요궁과 에펠탑 사이에는 회전목마가 하나 있다.
회전목마와 에펠탑을 동시에 넣어서 사진찍지 못한것이 후회된다. ㅠ
그리고 정교한 에펠탑 무늬.
바토뮤슈를 타고 찍은 에펠탑이다. 마침 달도 찍혔네 ㅎㅎ.
딱히 시간맞춰 탄것이 아닌데 에펠탑이 반짝반짝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한국인들이 많이 타는 유람선중 하나가 바토무슈인데. 나는 숙소에서 제공을 해줘서 그냥 이것을 이용했지만.
다른 경험을 원하는 사람들은 다른 유람선을 타도 좋을 것 같다. ^^
바토무슈는 한국인, 중국인 등 아시아 인들이 매우 붐벼서 사진을 찍히 힘들었지만. 다른 유람선들은 그리 붐비지 않았다.. ^^;
그리고 펍같이 유람선에서 노래나오고 춤추는 사람들도 봤다.
퐁피두 센터 옥상에서도 에펠탑이 보인다.
개선문에서도 당연히 에펠탑이 보인다.
에펠탑 아경이 보고싶어 저녁쯤 개선문에 올랐더니 에펠탑이 달궈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건 대체 어떻게 찍었길래.. ㅋㅋ
노트르담 대성당 위에서도 에펠탑이 보인다.
그냥 파리의 대부분 지역에서 에펠탑이 보인다고 생각하면 된다. ^^
바토뮤슈에서 반짝이는 에펠탑 사진을 실패해서 다시 사요궁을 찾았다.
역시 반짝이는 에펠탑이 제일 예쁘다. ^^
파리의 치안이 안좋다고 하는데, 숙소도 치안이 안좋다고 소문난 곳에 잡았는데, 생각보다 안전했다.
개선문에서 소매치기 당할 뻔 했지만..
아무튼 파리에는 소매치기가 빈번하니 가방, 핸드폰을 늘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