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 3일 여행비용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부다페스트에서 2박 3일동안 지내면서 돈을 얼마나 쓰고 왔는지...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여행하는 동안 영수증을 모두 모아두었다가, 여행이 끝나갈 무렵 영수증의 부피를 견디지 못하고 다 버렸어요.
결국 수첩에 적어둔 내용을 토대로 적어보았습니다.
입장료는 얼마인지, 우표는 얼마인지, 스타벅스 머그가 얼마인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 헝가리 포린트 Ft
헝가리의 화폐 단위는 Ft(포린트)입니다. 우리나라의 '원'의 개념이죠.
헝가리의 환율은 고맙게도 네이버에서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크로아티아는 네이버에서 못봐요 ㅎ)
아래 환율은 2015년 10월 16일(글쓴날)의 환율입니다.
# 첫째 날
공항에서 나오자 마자 에어포트 셔틀을 탔습니다. 인원수가 많을 수록 할인이 들어가는 것 같아요.
위의 에어포트 셔틀 금액은 3인의 할인 금액입니다. 참고하세요.
물과 과일은 근처 슈퍼마켓에서 구입하였습니다.
# 둘째 날
슈퍼마켓에서 간단히 물과 간식을 구입하고, 날씨가 너무 더워 여행 도중 생과일 쥬스를 마셨습니다.
군델 런치는 훨씬 저렴하나 디저트 형식으로 식사하기엔 양이 적을 것 같았어요,
저희는 이곳까지 왔으므로 런치를 먹지 않고, 코스마다 와인이 나오는 코스요리를 주문했어요.
금액이 워낙에 높아서 팁도..... 10%이상 줬던것 같은데... 저렇게 많이 나왔네요 ㅋㅋ
금액에 놀라 아빠찬스를 썼습니다... 여행이니까 ^^..
빅버스는 영웅광장 앞에서 진행되는 버스투어이고요.
너무 더운날씨에 버스투어를 해서 한바퀴 돌고 영웅광장에서 내리자마자 얼음물 2병인가를 구입했어요.
비싸지만 꿀맛이었어요. 참고로 이곳에서 얼음물을 구하기 상당히 어렵습니다.
세체니 온천도 5시 이후에 입장하여 할인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스타벅스에서 파는 부다페스트가 그려진 머그를 구입했어요.
(에스프레소잔 2개 세트가 없어서 큰 머그를 구입했습니다. 나라별로 모으고 있었는데...아쉬웠어요)
# 마지막 날
역시 아침에 슈퍼마켓에서 물과 간식을 구입했고, 요새로 이동했습니다.
요새주변 관광지 입장료 참고하세요.
캐나다 진저에일 자판기에 있습니다. 맛있어요!
부다페스트에서 국제우표는 375 Ft 입니다.
성 이슈트반 성당은 입장료는 아니고 기부금이라는데, 200Ft 필수로 내신 후 입장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은 슈퍼마켓에서 맥주와 빵 과자를 구입해서 먹었어요 :-D
다음날 6시간 이동하는 기차에서 먹을 빵도 함께 구입했지요~!
자세한 여행이야기는 부다페스트 여행게시글을 참고해 주세요 :-D
# 결론
2박 3일 여행을 위해 헝가리 포린트를 120,000Ft(50만원정도) 환전했는데, 35000Ft(14만원 정도)가 남았습니다.
군델은 아빠찬스였으므로 제외됩니다. ㅠㅠ(여행경비보다 많이 썼군요..)
남은 금액은 크로아티아에서 환전해서 쿠나로 이용했습니다. ^^
부다페스트는 다른 나라에 비해서 여행경비가 적게 들었답니다.
뭔가 풍족했던 느낌.. ㅎㅎ 점점 이동하면서 빈곤을 느꼈지만요.. 다른덴 너무 비쌌어요.ㅠ
여러분도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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