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 여행코스

 

초등학교 수학여행때 경주에 가보고 그뒤로 한번도 가보지 못했다.

그리고 요새 왜이리 전주, 북촌같은 한국적인 정서를 느끼고 싶던지..

그래서, 하루 휴가를 내고 경주를 다녀왔다.

 

이번 여행은 너무 힘들지 않게(?) 코스를 즉흥적으로 짜서 돌아다녔다.

참고로 문무대왕릉과 석굴암은 차가 있어야 편하다.

 

 

- 첫째 날 : 포석정(사진없음) 울산 고래축제....

- 둘째 날 : 불국사, 석굴암, 문무대왕릉, 동궁과 월지, 석굴암

- 셋째 날 : 대릉원, 보문콜로세움

 

 

 

** 울산 고래축제

 

카메라는 가져왔는데 배터리는 집에있는 말도안되는 상황이 일어났다.

그것도 포석정에 도착해서 알았는데,

마침 포석정이 문을 닫을시간이라 들어가자마자 나와야했다..(치사하게 주차비 내고 알려주시더라..)

그래서 포석정 사진이 없다..

 

아무튼 주차장에서 인근 니콘매장을 폭풍검색했는데,

울산 현백, 롯백 다 안팔고 카메라 전문매장만 배터리를 팔았다.

다행히 가는동안 충전해주셔서 무사히 배터리를 구입하고, 매장 주인의 추천으로 고래축제를 다녀왔다.

 

 

 

고래축제는 레이저쇼?의 스케일이 굉장했지만 생각보다 별로였다.

주차장도 엄청 넓고, 셔틀버스까지 다닐정도로 주차장에서 축제장소까지 멀었다.(걸어서 15분정도)

그런데 그냥 야시장같은 분위기로 먹을것도 생각보다 없었고,

고래고기를 팔 줄 알았는데 치킨 소세지밖에 없었던 것 같다.

왜 고래축제인가 하는 생각만 하고온 것 같다.

 

 

 

** 불국사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도 많았고 외국인들도 많았다.

석가탑이랑 다보탑만 알고 들어갔는데, 의외로 산책로가 너무 예뻐서 사진을 계속 찍었다.

불국사 정문이랑 탑이 있는 곳에는 사람들이 많지만 산책로에는 사람도 적고 사진찍을 여유가 있어서 좋았다.

 

 

 

요즘 유행하는 뒷모습 사진도 찍어주고 ㅎㅎ

 

 

 

 

 

 

** 석굴암

 

옛날 옛적에 수학여행으로 갔을 땐 몰랐는데, 불국사에서 석굴암으로 가는길이 굉장히 구불구불했다.

마치 미시령 고개를 넘는 느낌이랄까? (산을 올라가는 코스로 자전거로 절대 못감. 아저씨들은 자전거 타고 가시던데)

석굴암에 도착했을 때 흐렸던 날씨가 맑게 개어서 너무 예뻤다.

수학여행으로 왔을 때의 석굴암은 굉장히 웅장한 느낌이었는데,

다시보니 '으잉? 이게 다야?' 하는 느낌이었다.

아쉽게도 석굴암 내부 사진촬영은 금지였다 ㅠ.

 

 

 

 

 

 

** 보문단지로 넘어가서 밥을 먹으려고 했는데,

보문단지 음식점 가느니 차라리 불국사 근처에서 밥을 먹으라는 글을 보고,

불국사 근처에 있는 아무 음식점을 들어갔다.

경주에서 먹었던 밥 중 가장 괜찮던 집.

이후 대릉원 근처에서 두번정도 먹었는데........... 비싸기만 하고 맛은 그닥..

 

아무튼 음식점 옆에 저렴하고 개성있는 카페도 있고, 주인분께서 직접 수집하신 군대물품도 구경할 수 있었다.

 

 

 

 

 

** 문무대왕릉

 

바다를 보기 위해 문무대왕릉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쉬려면 돗자리는 필수!! 마침 날씨도 흐릿흐릿 해져서 쉬기 좋은 날씨였다.

문무대왕릉은 저멀리에. ㅎㅎ

근처에 토스트 가게가 있어서 출출하면 토스트 사서 바닷가에 앉아서 쉬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황남관

 

경주에 오게된 이유 중 하나가 황남관이었다.

성수기도 아닌데 2인실은 만석이라 3인실에 묵었는데, 2인실에 묵었으면 굉장히 좁을 것 같았다.

그리고 인터넷 후기에 비해 많이 깔끔했고 깨끗했다.

한복체험도 하고 싶었는데 힘들어서 패스하고 숙소를 돌며 사진만 찍었다.

완전 만족!! 다음에도 경주에 오게되면 이곳에서 묵어야지. ^^

 

 

 

 

황남관은 첨성대와 가까워서 첨성대 가는길에 이런 릉이 있다.

경주라는것을 실감나게 해줬다.

 

밤에 찍은 황남관, 너무 멋지다.

 

 

 

** 동궁과 월지(=안압지)

 

안압지 야경이 좋다해서 안압지를 검색했는데, 너무 헷갈렸다.

동궁과 월지는 처음 들어봤기 때문이다..

내가 초등학교때 까지는 안압지라는 이름으로 불렸는데, 그 후 유물이 발견되어 원래 이름인 월지로 바꿨다고 한다.

야경을 보기 위해 나는 해지기 전부터 가서 기다렸는데, 사람들은 7시반부터 많이 들어왔다.

(8시까지 입장, 8시 30분 문닫음)

 

 

 

 

 

 

** 첨성대

 

첨성대도 야경이 좋다고 해서 동궁과 월지의 마감시간에 나와 첨성대로 향했다.

삼각대를 펴서 마구마구 글씨 쓰기 스킬을 발휘했다.

참고로 첨성대는 무료다. ^^

 

 

 

 

 

 

** 대릉원 (+천마총)

 

대릉원은 유명한 장소가 있다. 목련이 피는 그 장소!! (인터넷 검색해 보시길..^^)

그 장소를 찾기 위해서 땡볕에서 여러바퀴를 돌았다.

평일이라 물어볼 사람도 없고, 인터넷을 뒤져서 해당 장소를 갔는데 잘 모르겠더라.

여름이라 목련도 져서 알 수 없었다. 그래서 비스무리하게 찍고왔는데 아닌 것 같다 ㅜㅜ.

그리고 대릉원 안에 천마총이 있다. 함께 구경하면 될 듯 ^^

 

 

 

 

 

** 보문 콜로세움

 

보문 콜로세움 사진을 보고 너무 허접하다고 생각해서 이런 건물에 가고싶지 않았지만,,

경주에 왔으니 보문단지를 들렸다 가기기로 하여 네비게이션에 콜로세움을 입력했다.

평일이라 사람도 없어서 콜로세움을 독차지 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었고,

찍고나니 생각했던 것 보다 너무 예쁘더라 ^^;;

근처 보문호 산책길도 너무 예뻤다. 그리고 근처에 카페도 있어 쉴 수도 있다.

허접하다고 생각해서 미안.. !!

 

 

 

콜로세움과 보문호 산책길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셀프웨딩을 찍었다. 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워요 보문단지. !!

 

 

경주여행 끝!

 

느낀점이 있다면, 나 혼자 왔더라면 하루만에 다 구경할 수 있었을 것 같다.

그리고 밥값이 좀 저렴했더라면.. 부담없는 여행이 될 수 있었을 텐데..

마지막으로, 목련이 피는 시기에 다시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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