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레브 시내 한바퀴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크로아티아로 넘어와서 자그레브 시내를 설명해 드릴게요.

자그레브에서 관광할 만한 시내 범위는 부다페스트보다 훨씬 작아요. (트램 안타도 됨)

 

** 자그레브 중앙역에서 반옐라치치 광장까지 걸어서 10분입니다. ^^

*** 아래 화살표는 시내 한바퀴 대략적인 루트입니다. (설명은 제가 다닌 순서임)

 

 

 

 첫째 날

 

 

# 숙소 : Hotel Central

대부분의 숙소가 광장 주변에 많이 있는데요,

저희는 부다페스트에서 자그레브 중앙역으로 도착을 했기 때문에 바로 짐을 풀고 쉬고싶었기 때문에 이곳에 묵었어요.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호텔이 보이고요 기차역이 담이 세워져 있지 않아서 기차에서 내려서 길건너면 바로 숙소가 있습니다.

그리고 반옐라치치 광장이랑 걸어서 10분거리라 따로 트램을 타고 다니지 않았답니다.

부킹닷컴 후기를 읽어보면 담배냄새도 나고, 트램소리에 시끄럽다는 후기가 많아서 걱정했는데, 금연실을 예약해서 따로 담배냄새가 나지는 않았고요, 창문을 닫으면 트램소리가 거슬리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매우 친절했습니다.

그리고 엘리베이터 있습니다 :-D

 

 

 

# 돌라츠 시장

숙소에서 짐풀로 이곳에 왔을 때가 한 3시정도였는데 정리중이었어요. 과일은 내일 사먹기로 합니다. ㅎㅎ

 

 

 

# 녹투르노 Nokturno

야외에서 먹고싶었지만 사람이 가득 차서 야외에서는 먹을 수 없었습니다.

야외에서 먹는 사람은 대부분 한국인이었는데 예약을 한건지 자리를 잘 맡은건지 궁금하네요 ㅎㅎ

내부에 들어오니 대부분의 외국인들은 1인 1피자네요.

저희는 피자1, 리조또1, 샐러드1, 콜라1, 사이다1, 물1 시켰어요.

피자는 아마 녹투르노 피자일거고요, 샐러드는 감자샐러드, 리조또는 기억이 안나요.

맛은 사진 그대로의 맛! 더도 덜도 아니고 딱 보는 그대로의 맛인데 맛있는 편이예요.

이곳은 가격이 저렴해요. 두브로브니크가면 녹투르노 생각이 많이 나더라고요 ㅠ(거긴 너무 비싸 ㅠㅠ)

 

 

 

 

# 자그레브 대성당

1991년 내전으로 인한 재건 공사가 아직도 이어져서 공사중이라고 합니다.

자그레브 대성당 내부를 구경하셔도 좋고요, 밖으로 한바뀌 돌면서 외관을 구경하셔도 멋있습니다. ^^

 

 

 

 

 

# VIP 에서 유심을 구입 (아이폰 유저는 유심 핀 가져가세요~ 전 옷핀으로 ㅠㅠ)

영어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한국인들이 많이 와서 한국어 설명서도 있어요. 

번호표를 먼저 뽑으시고요. 번호를 기다렸다가 직원한테 필요한것만 말하면 알맞은 유심을 추천해 줍니다.

직원이 데이터만 필요한지 전화도 사용할껀지 물어봅니다.

저는 9일동안 크로아티아에 머무르면서 데이터를 맘껏 사용하고 싶었고 숙소 집주인한테 연락을 했어야 했기 때문에

그대로 직원한테 말하니까 50Kn 요금제를 추천해주셨어요.

 

* 유심을 구입해야 하는 이유

- 저렴함 : 11,000원 정도로 전화와 데이터를 한달간 맘편하게 사용

- 와이파이에 의존하지 않아도 됨 : 특히 플리트비체 호텔은 와이파이가 안된다고 보면 됩니다.. ^^

- 크로아티아 사람들에게 전화와 문자를 주고받을 수 있음 ^^(숙소)

 

 

 

# 숙소로 돌아옴

 

반옐라치치광장 → 자그레브대학교 → 자그레브 국립극장 → 식물원을 거쳐서(들어가지 않음) → 숙소로 돌아옴

주차기계 사진은 참고하려고 찍었는데, 자그레브에서 주차한적이 없어서 사용하지 않음.

다른 지역과는 기계가 다릅니다. 자그레브에서 주차하실분만 참고하세요(클릭하면 크게보임).

 

 

 

 

 

# 다시 야경을 보러 나옴

오늘 하루 힘들었던 엄마를 숙소에 모셔다 드리고 동생과 야경을 보기 위해 나갔어요 ㅎㅎ

낮에 가보지 못한 성마르코성당과 돌의문을 보러가기로 합니다. ㅎ

 

 

(지도)반옐라치치 광장을 기준으로 왼쪽의 골목으로 들어가면 아기자기한 샵들이 나와요.

아래 사진은 자그레브 문양이 그려진 맨홀 뚜껑입니다. ㅎ

 

 

 

# 돌의문

돌의문은 공사중이었어요(2015년 7월). 이게뭐지? 하면서 피하시면 안되요.

1731년 대화재에서 이 문만 타지 않았다고 하여 성지라고 여겨져서 기도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 성마르코 성당

밤에와도 낮에와도 멋있는 성마르코 성당입니다.

분명!! 여행책에는 성당 오픈시간이 정해져 있는데....시간을 맞춰가지 않아도 되더라고요..

그 이야기는 둘째날에서 얘기할게요 ㅎ

그래도 혹시 모르니 오픈시간 참고하세요 : 11:00~16:00, 17:30~19:00

 

** 앗! 성마르코 성당만 보고 가시지 말고 윗쪽으로 골목도 다녀오세요~ 사진찍기에 너무 예뻐요 ^^

 

 

 

# 이곳을 어디라고 설명하지

맨 위의 지도를 보시면 파랑색 점선 동그라미로 표시해놨어요.

이 근처에 푸니쿨라가 있다는데... 하면서 오게된 곳이예요.

은색 할아버지 의자도 있고, 이곳 언덕에서 대성당을 내려다 볼 수 도 있어요. 야경을 보기 좋은 장소입니다. ^^

(그렇게 높은 장소가 아니라서 내려다 본다고 하기엔... 아래 사진 참고하세요 ㅎㅎ)

게다가 음악도하고 맥주도 파네요~ 행사가 있었나봐요.

계단으로 내려가면 반옐라치치광장으로 내려갈 수 있어요 ^^

 

 

 

 

 

야경 사진은 망했네요. ㅎㅎ

그나저나 자그레브에서 첫날밤인데 전혀 위험하지 않았어요.

부다페스트같이 위협하는 사람들도 없었고~ 야경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그래도 주의하면서 여행해야겠지만요 ㅎㅎ

 

자그레브는 하루에 모두 관광할 만큼 좁은 동네예요.

둘째 날에 똑같은 장소를 또 돌았는데 또봐도 좋네요. 둘째날에서 다시 설명하도록 할게요. 이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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